[제2회 내가느낀질경이] 조혜숙님

작성자
질경이우리옷
작성일
2019-07-04 08:26
조회
1458


[제2회 내가느낀질경이] 조혜숙님


계절따라. 아니면 틈틈이,


서울 올라오는 길에 인사동 질경이 점에 들려 봅니다. 제가 질경이 우리옷을 입게된 지는 거의 10년이 되어오네요. 저희 시어머님이 칠순때 한복을 할려다가 한복은 한 번 입고 잘 입지 않게 되어서, 개량한복을 생각하다가 질경이 우리옷을 알게 되어서 명륜점에서 질경이 한복을 전체 식구들이 해 입고 칠순잔치를 하게 되어서 이색적인 분위기에 무사히 치르게 되었고, 하객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잔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즐겨입게 되었습니다. 저는 불교인으로서 절에 갈 때 즐겨입는 편이고 모든 신도님들께서 한복입은 질경이 옷이 예쁘고 편하게 보인다고 하여 몇 분 신도님들 모시고 이사동 질경이 점에 와서 옷을 샀습니다. 평상시, 평상복으로 너무 예쁘고 편해서 잘 입고 있습니다.



명절 때면, 제사 때면, 온 식구들이 모두 즐겨입는 편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는 계절이 왔네요. 계절이 바뀔때면 어김없이 질경이 옷이 생각납니다. 곱게 입고 나들이 하고 싶어집니다. 친절하게 해주시는 인사동 직원님들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조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