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내가느낀질경이] 장월순님 - 장려상

작성자
질경이우리옷
작성일
2019-07-04 08:53
조회
1371


[제4회 내가느낀질경이] 장월순님 - 장려상



40대후반 미치도록 한복-생활한복이 입고 싶은 적이 있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인터넷을 열어보게 되었다.
반짝 눈에 띄는게 정이 담긴 우리 옷 질경이가 와 닿았다.
그래서 찾은 곳이 지금의 명륜동 질경이 본점이다.
처음 방문했을 때의 황홀함이란!
그동안 내가 그리워했던 옷, 입고 싶었던 옷, 이 모든게 한곳에 다모아 나를 위해 전시해 놓은 착각에 빠졌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몇벌의 옷과 코가 오똑한 신발까지 구매한 기억이 난다.

질경이와 인연을 맺게된 게 벌써 3년이라
질경이!
그곳에 가면 항상 친금감을 더해주고 날 반겨주는 이 있어 더욱 좋다.

조인옥 명륜 지정장님
그때와 지금 그리고 이다음에도 항상 그자리 그모습 질경이 옷이 잘 어울리는 한국의 여인상
언제나 늘 처음처럼 걸쭉한 남저음 목소리로 고향을 찾게 하는 묘한 매력에 끌려 명륜점을 밟게될 때도 있다.
명륜점의 보배야, 진주라!
입어서 편한옷, 수수하면서도 특별한 옷, 아부인지 몰라도 직장동료들 이구동성 질경이 옷이 잘어울린다고들 한다.

아부라도 좋다.
이런 칭찬에 가끔씩은 "질경이"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산다.
우리의 미, 자연을 담은 우리옷 질경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오래오래 우리의 멋으로 거듭나는 질경이 명륜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