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내가느낀질경이] 지용만님 - 장려상

작성자
질경이우리옷
작성일
2019-07-04 08:54
조회
604


[제4회 내가느낀질경이] 지용만님 : 장려상


질경이를 만난 큰 기쁨

내가 질경이를 만난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지만 매일 아침 질경이 생활한복을 입을 때마다 하루가 즐거워진다.

어느 전통한복집에서 질경이 목동점 위치를 알게 되어 찾아가 보니, 넓지 않은 매장에 많은 생활한복이 진열되어있어, 이것저것 구경 하던 중 점장님이 권해주는 옷을 입고 거울에 비취는 낮선 장년신사의 옷맵시가 참 멋있구나 착각할 만큼 마음에 들었다.

오래전부터 때가되면 우리 한복을 갖추어 입어왔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행동에 조심스러움이 있어 몇 년 전부터는 생활한복을 구해 입어왔으나 이렇게 몸에 와 닿는 편안함과 한복의 멋이 잘 어우러진 옷은 아니었다.

이것저것 권해주는 옷을 입어보니 하나같이 옷맵시가 아름답고 내게 잘 어울려 목동점장님의 코디능력이 대단하구나 생각했으나 그보다는 한복의 특성과 색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한 질경이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리게 한 것 같아 질경이를 만난 것이 내게 큰 행운이 되었다.

더욱이 질경이 생활한복을 입고 학생들 앞에 섰을 때 저들이 좋은 옷을 입은 것처럼 좋아라하며 안겨오기도 하고, 하루라도 입지 않으면 왜 아름다운 한복을 입지 않으셨느냐고 항의(?)가 대단하니 젊고 어린 학생들의 눈에도 질경이 생활한복의 아름다움이 꽉 들어찬 것 같아 기쁘다.

또한 일상에서 늘 만나던 사람들이 질경이한복을 입은 나를 보곤 새로운 느낌으로 대할 때는 힘주어 질경이를 설명해 주곤 한다.
이렇게 어린 아이들로부터 모든 국민이 다 우리 한복을 아름답게 생각하면서도 즐겨 입지 않는 원인은 무엇일까?

외래문물의 간편함에 젖어 우리 傳統衣裳(전통의상)을 점점 멀리함을 바꿀 수는 없을까?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저들의 固有衣裳(고유의상)을 입고 당당히 생활하는 것을 보며 우리한복도 일상의 모든 생활 속에 다 입히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질경이 생활한복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니 질경이를 만난 것이 더욱 큰 행운으로 생각된다. 내가 질경이를 만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먼저 질경이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한 제품의 간편성과 다양성이다.

저고리의 편안히 여미어지는 앞섶의 자연스러움이며,
바지의 넓은 품이 거추장스럽지 않게 잘 조화되는 편안함이며,
각기 다른 색의 저고리와 바지를 입어도 잘 조화되는 색상등이 야하지 않아 좋고, 시중의 다른 생활한복과는 다르게 입고나면 조여드는 것 같은 불편함이 없어 좋았다.

또한 한복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은은한 멋과 생활에서의 간편성 때문이다.
물론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나 입으면서 늘 느껴지는 편안함은 큰 장점으로 생각된다.

아쉬운 점은 단추와 단추구명의 조화 등 아주 작은 부분의 마무리에 좀더 철저한 품질관리를 부탁드린다. 바라건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 중에 마음 편히 입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연구하고, 더 저렴한 제품을 많이 생산해 보급하여 온 장안을 질경이의 생활한복으로 뒤덮어 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회사에서 질경이 한복을 입고 근무하는 남녀 직원들의 멋진 모습을 상상해 보며...
作成人 池 用 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