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질경이우리옷은 문화적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의 형태를 선택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적 기업’이다.
1984년부터 ‘우리옷입기 운동’을 펼쳐왔으며, 민족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살려내고,
서구 중심 패션의 한계에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질경이우리옷의 목표이다.
1984년부터 우리옷을 연구 발표하고 천연염색 단지를 조성해 직접 작물을 재배, 실험하였다.
전문 연구진과 함께 ‘천연염색 현대화 작업을 완료’하였고, ‘우리옷 천연염색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자연섬유를 연구, 직조하고 다양한 문양을 창작하며, 새로운 미적영역을 개척해가고 있다.
1999년부터 독일, 파리, 이태리 등의 해외전시회에 참가하여 ‘영혼이 느껴지는 독특한 옷’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상복(일명 생활한복), 혼례옷, 운동복(스포츠웨어), 어린이옷, 천연염색옷, 실내옷,
각종 소품(모자, 목도리, 가방, 허리띠, 노리개 등)과 은장신구, 신발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해방공간과 열린 구조, 생태학적 색채개념이라 볼 수 있는 오방색의 체계를 형식적 특성으로 하며,
자연소재를 선호하고, 낡은 것을 쓰레기가 아니라 도리어 ‘낡음의 미학’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질경이우리옷의 조형 정신이다.
이것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생과 순환의 원리’로 구성된 한국문화의 특성을 계승한 것이며,
‘생태학적 세계관’이 반영된 미적 특성이라 하겠다.
‘질경이우리옷’은 옷을 통해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바꾸려 한다.
그래서 ‘질경이우리옷’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만들려 하며,
‘철학이 담긴 옷’을 만들려 한다.